2024. 2. 6. 16:44ㆍ배터리 산업 주간 뉴스
원재료
■ 아르헨티나, 리튬생산량 2027년까지 칠레와 호주 제친다
■ Halliburton Labs, XtraLit과 리튬생산 위한 합작회사 설립
■ 중국,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만 톤 리튬 광산 발견
배터리 재료
■ MIT, 고에너지, 고출력 Layered organic cathode개발
배터리 제조
■ Solid Power, SK on과 신규 계약으로 파트너십 강화
■ Comau, Fastest project를 위한 배터리 테스트 솔루션 개발
■ Prologium ,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기가팩토리 공장오픈
■ Eatron Technologies, 정확도 높은 배터리 상태 예측 알고리즘 개발
■ LGES,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 위해 Sion Power에 투자
■ CATL, 기술, 재활용, 글로벌 협업 통해 주요 광물 공급 부족 방지가능
■ Eve Energy, Mr. flagship시리즈 공개
자동차 OEM
■ Stellantis, New Citroën ë-C3에 SVOLT LFP배터리 사용
■ Accelera, Daimler Truck, PACCAR, 미시시피주에서 셀 생산
■ 현대자동차 – 간펑리튬과 4년 계약 체결
■ Tesla, 차세대 EV플랫품 2025년 출시
재활용
■ IVECO, 자사의 EV 재활용 파트너로 BASF 선택
원재료
■ 아르헨티나, 리튬생산량 2027년까지 칠레와 호주 제친다
Rosario 증권거래소(RS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리튬 생산이 2027년까지 칠레와 호주를 모두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칠레의 리튬 생산량이 연평균 8%, 호주는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연평균 증가율은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튬 채굴 업체로는 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LISMF), 포스코 홀딩스 (POSCO Holdings), 리튬 아메리카스 (Lithium Americas), 아카디움 리튬(Arcadium Lithium plc), 리오 틴토 그룹 (Rio Tinto Grou) 등이며 아르헨티나는 이들과 13개의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아직 채굴되지 않은 1900만 톤의 리튬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칠레의 두 배의 규모입니다
■ Halliburton Labs, XtraLit과 리튬생산 위한 합작회사 설립
에너지 산업 제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인 Halliburton Company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Halliburton Labs은 석유 및 가스 생산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리튬 추출기술을 가지고 있는 XtraLi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북미와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미국 기반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XtraLit은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Halliburton Labs 캠퍼스에 운영 센터를 개설하여 Halliburton Labs의 광범위한 전문 지식, 네트워크,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전략적 확장과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석유 및 가스 생산수에 대한 테스트 및 공정 최적화를 구현하여 화석 연료 에너지 생산업체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나오는 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적용하면 리튬 공급을 더욱 늘릴 수 있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새롭고 중요한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중국,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만 톤 리튬 광산 발견
중국 남서부 쓰촨 성 야장(Yajiang)에서 매장량이 거의 100만 톤에 달하는 리튬 광산이 새로 발견됐다고 중국 과기 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자연자원부(MNR)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리튬 광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페그마타이트 (pegmatite) 리튬 광산이라고 합니다.
과기 일보는 또한 중국에는 리튬휘석광산과 리튬운모광산은 비교적 넓은 지대에 분포해 있으며, 1500개의 염호가 분포해 있어서 집중적으로 탐사 노력을 기울인다면 더 많은 리튬광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왕광화 자연자원부 부장은 지난해 11월 관영 경제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광물 자원에 대한 대대적인 탐사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광물 탐사는 안보의 핵심으로 부각됐다"며 철광석, 망간, 알루미늄, 리튬, 코발트, 니켈 등에 대한 탐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터리 재료
■ MIT, 고에너지, 고출력 Layered organic cathode개발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LCO, NCM, NCA, LFP 등의 무기 양극제를 대체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유기 양극재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일반적으로 충방전 속도가 낮고 벌크 전도도가 낮으며 배터리 전해질에 용해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산화 환원전위가 높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수명안전성도 좋지 않아 바인더나 도전재를 많이 넣어야 하므로 용량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MIT의 Mircea Dincă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층상 고체구조를 가진 bis-tetraaminobenzoquinone (TAQ)를 개발했습니다.
TAQ는 높은 전기 전도성과 전해액에 완전히 녹지 않는 불용성을 보여주며 Li 이온이 가역적으로 삽입이 가능하여 기존의 무기 양극재와 경쟁할 수 있습니다. TAQ는 306mAh/g의 비용량을 가지며 대부분의 코발트 기반 양극재보다 높은 765Wh/kg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할 수 있고 6분 만에 충방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기존의 유기 양극재료와 달리 최소 90wt%의 TAQ로 양극판을 제조할 수 있어 고용량 극판을 제작가능하며 2000사이클 이상 안정된 수명을 보입니다.
Mircea Dincă교수는 이 소재가 기존의 무기 양극재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무기 양극재와 달리 채굴로 인한 환경비용과 윤리적인 문제등이 없으며 제조 비용도 낮기 때문에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 6년 전, Dincă교수의 연구실은 람보르기니의 지원을 받아 전기 자동차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유기 배터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소재를 개발하였기 때문에 람보르기니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Dincă교수의 연구실은 이외에도 현재의 배터리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계속 개발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제조
■Solid Power, SK on과 신규 계약으로 파트너십 강화
Solid Power는 SK on과 연구개발 라이선스, 라인 설치 계약, 전해액 공급 계약 등 세 가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olid Power는 한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SK온과의 기존 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olid Power의 전고체전지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과 개발 노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SK on은 Solid Power의 셀 기술을 연구 개발에 활용하고, 새로 설치되는 SK on의 전고체 라인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계약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구 개발 라이선스에 따라 SK on은 마일스톤 달성 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2천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솔리드 파워의 전고체전지 설계 및 제조 공정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됩니다. 이 라이선스는 SK on의 연구 개발 활동으로 제한되며 상업용 셀 생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인 설치 계약에 따르면 Solid Power는 마일스톤 달성 시 약 2,200만 달러를 받고 SK on의 한국 시설 중 한 곳에 새로운 셀 제조 라인을 설계, 조달,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라인은 콜로라도주에 있는 Solid Power의전기차용 셀을 생산하는 생산라인을 모델로 하여 Solid Power의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급 전지를 생산하게 됩니다. 라인 건설은 2024년에 시작되어 2025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SK on은 또한 Solid Power와 국내 최초로 체결한 전해질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 신규 라인에 사용할 전해질을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해질 공급 계약에 따라 SK on은 우선 신규 전고체 라인의 검증을 위해 전해질을 구매하게 됩니다. 검증이 완료되면 SK on은 2030년까지 Solid Power로부터 최소 8톤의 전해질을 구매해야 하며, 이를 통해 Solid Power와 협력하여 전지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Solid Power는 물량에 따라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의 전해질 판매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Comau, Fastest project를 위한 배터리 테스트 솔루션 개발
현재 대부분의 배터리 개발자들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성능, 신뢰성 및 수명을 평가하는 방법은 고가의 장비와 인력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Edison approach라고 불리는 시행착오 방식을 사용하므로 테스트 시간이나 횟수가 길어질 수밖에 없어 전체 DOE를 다 검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테스트 시설은 로컬로 운영되며 데이터 관리를 테스트 시설에서 직접 처리하므로 정확한 분석이 어렵습니다.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Fastest project는 현재의 배터리 테스트 방법을 혁신하여 Multi-scale, Multi physics simulation과 물리적 테스트를 결합하여 DOE를 수행하는 빠른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 가속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Fastest project는 효율적인 DOE전략을 조사하고 제안하며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중요한 물리적 특성화 실험을 시뮬레이션하고 모델을 개발하여 검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Comau는 이런 Fastes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다국가, 다분야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디지털화,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및 전기화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하여 자동차 및 ESS용 배터리의 테스트와 검증을 크게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물리적 실험 횟수 감소와 그에 따른 재료비 절감은 물론 배터리 생산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과 비용을 최소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omau의 첫 번째 역할은 디지털화 전략을 최적화하고 강력한 In.Grid IoT 플랫폼을 통합하여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가상 환경과 완전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고 배터리 제조업체의 시장 출시 시간을 더욱 단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인프라가 검증되면 Comau는 컨소시엄의 일원인 연구 센터, 대학, 업계 관계자 및 전지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산업화 경로를 주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Prologium ,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기가팩토리 공장오픈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하는 Prologium은 대만 타오위안(Taoyuan)에 2만 6천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연생산 2 GWh규모의 기가 팩토리를 오픈했습니다.
Prologium은 이 공장을 바탕으로 향후 프랑스 덩케르크 (Dunkirk)에 기가팩토리를 지을 예정입니다.
이날 공장 오픈 행사에서 Prologium은 실리콘 양극으로 제조된 106Ah셀을 공개했습니다.
Prologium홈페이지에 있는 실리콘 음극을 사용한 전지 구조를 볼 때 현재 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배터리는 세라믹과 폴리머를 혼합한 복합 전해질로 보이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atron Technologies, 정확도 높은 배터리 상태 예측 알고리즘 개발
Warwick대학의 WMG (Warwick Manufacturing Group와 Eatron technologies는 영국의 Faraday institution의 자금 지원을 받아 전기차 배터리의 남은 수명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혁신적인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성능을 유지하며 주행거리를 더 늘리고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상태와 성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내 셀이 노화됨에 따라 변화합니다. 이러한 자연적인 성능 저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존의 잔존수명 (RUL: Remaining Useful Life) 추정치는 복잡한 고장 조건을 놓칠 수 있는 단순한 전압 기반 분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주의가 소홀한 경우 멀쩡한 배터리 팩을 불필요하게 사용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Faraday institution의 자금 지원을 받아 WMG의 고급 전기화학 모델과 Eatron의 클라우드 배터리 관리 및 통합 전문성을 결합하여 개발한 Viper (Validated & Integrated Platform for battery Remaining useful life)로 불리는 프로그램은 9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잔존 수명 (RUL) 추정치를 제공합니다. 배터리의 RUL을 정확하게 예측하면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배터리에서 최대한의 성능과 수명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atron과 WMG가 개발한 솔루션은 자동차 등급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내장하거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개념입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 재사용할 때 배터리 여권 형태로 배터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고비용의 테스트가 필요 없고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 LGES,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 위해 Sion Power에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인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지분율과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1994년 설립된 사이온파워는 리튬메탈전지의 핵심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배터리 기술 분야 국제 특허 47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이온파워의 음극 보호층 기술은 리튬메탈전지의 최대 단점인 덴드라이트(dendrite)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사이온파워는 음극 보호층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자사 리튬메탈전지가 크기와 무게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같지만 저장 가능한 에너지는 1.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지속적인 신기술·신사업 투자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CATL, 기술, 재활용, 글로벌 협업 통해 주요 광물 공급 부족 방지가능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년 세계 경제 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한 CATL의 회장 겸 총책임자인 Robin Zeng 박사는 청정에너지 전환에 따른 핵심 광물에 대한 수요 증가는 기술, 배터리 재활용, 글로벌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충족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요일에 열린 '주요 광물 공급 경색 방지' 세션에서 Zeng 박사는 “혁신이 주요 광물의 탄력적인 공급망을 보장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LFP 배터리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코발트, 니켈과 같은 주요 광물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며, 채굴 및 정제 기술의 발전은 리튬 공급을 늘리고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각해 보면 5년 전에는 리튬이 1.8% 함유된 광석만 채굴했지만, 지금은 0.3%의 리튬이 포함된 광석에서 리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의 진보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료 효율을 개선하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것도 원자재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혁신적인 배터리 설계를 통해 오늘날의 최첨단 배터리 기술은 업계 평균인 15 또는 16 kWh에 비해 12 kWh 배터리 용량으로 1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동일한 주행 거리를 위해 중요한 재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리튬과 같은 핵심 소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나 코발트가 없는 양극 소재와 같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재를 찾는 것입니다. “
Zeng에 따르면 CATL은 2021년에 1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출시했고, 현재 2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400~500km의 주행거리를 가진 저렴한 자동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Zeng 박사는 배터리 재활용의 혁신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석유와 달리 배터리의 대부분의 물질은 효과적으로 재활용 및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CATL은 자회사인 브룬프(Brunp)와 함께 니켈, 코발트, 망간의 경우 99.6%, 리튬의 경우 91%의 회수율을 달성했습니다.
젱 박사는 "산업의 빠른 성장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동안 중요 광물에 대한 수요는 5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기차가 100% 보급되면 채굴해야 할 새로운 중요 광물은 극소량만 남게 될 것입니다."
CATL의 목표는 고품질 에너지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하여 국제적인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Zeng 박사는 또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기술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Eve Energy, Mr. flagship시리즈 공개
Eve Energy는 ESS를 위한 새로운 제품으로 Mr. Flagship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Eve Energy는 2022년 10월 초에 셀 및 ESS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TWh급 ESS용 셀기술인 CTT (Cell To TWh) 기술을 공개하며 ESS용 560Ah대용량 셀을 공개했었습니다.
2024년 1월 25일, Eve Energy는 "Eve Energy의 빅 배터리를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이라는 주제로 Mr. 플래그십 시리즈의 온라인 출시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Mr. Big 배터리 셀과 Mr. Giant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Mr. Big 배터리 셀은 3세대 고속 스택 기술을 적용한 최대 628Ah의 고용량으로 96%의 에너지 효율을 제공합니다. Mr. Giant 시스템은 표준 20피트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5 MWh의 에너지 용량과 95%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합니다.
Eve Energy의 LFP 배터리 사업부 CTO인 위안 딩딩 (Yuan Dingding) 박사는 새로 출시된 Mr. 플래그십 시리즈는 3T 기술, 14μm 분리막 등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충전과 방전 사이클 사이의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더 효율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제품으로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대규모 ESS 개발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산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이 1% 증가하면 전체 수명 주기 동안 고객의 영업 이익이 360만 위안 증가합니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고객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EVE 에너지 R&D 팀은 과학자의 연구 정신을 유지하며 전기화학 원리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혁신적인 전기화학 집전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EVE 에너지 R&D 팀은 전자제품의 '고속도로'를 개통한 것과 같은 '황금 구간 비율'의 위치와 크기를 가진 배터리 탭과 전극을 개발하여 에너지 효율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큰 부피를 가진 배터리의 온도 균일 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ve Energy는 Mr 플래그십 시리즈의 핵심 기술 중 하나 인 3T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3T 기술에 대한 영감은 공상과학 소설 '삼체’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3차원 공간을 2차원 공간으로 붕괴시키는 무기가 등장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R&D 팀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Eve Energy는 배터리에 '2차원 포일' 장치를 접목해 배터리 충방전 사이클 중 3차원 공간에서의 열 확산을 2차원 공간에서의 열 교환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용량 배터리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배터리와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T 기술은 Mr. Big 배터리의 온도 차이를 8°C에서 1.5°C로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Mr. Giant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95%까지 끌어올렸으며, 온도 차이를 3°C 이하로 제어하고 최고 온도를 5°C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314Ah 솔루션에 비해 628Ah 용량의 Mr. Big 통합 시스템은 배터리 셀 수를 50% 줄였고, 팩 설계 측면에서 일체형 대형 팩 설계를 채택하여 용접 지점, 강철 스트립 및 엔드 플레이트를 50% 줄였으며, 시스템 수준에서 정보 수집 지점 및 케이블 수를 50% 줄였습니다.
공정 혁신은 항상 이브 에너지의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예를 들어, Eve Energy가 Mr. 플래그십 시리즈에 채택한 14μm 분리막은 업계 표준을 훨씬 뛰어넘는 두께로 배터리의 안전 성능을 현저히 향상시킵니다.
자동차 OEM
■ Stellantis, New Citroën ë-C3에 SVOLT LFP배터리 사용
Stellantis는 New Citroën ë-C3를 2024년 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자동차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23,300유로로 가격이 저렴하며 WLTP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5인승 소형차라는 점입니다.
이차에는 SVOLT의 44KW LFP배터리 팩에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100kW의 급속 충전소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26분 이내에 SOC 20~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 Accelera, Daimler Truck, PACCAR, 미시시피주에서 셀 생산
Accelera, Daimler Truck 및 PACCAR은 지난 2023년 9월에 합작투자를 하기로 발표하고 중형 및 대형 상업용 운송용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회사는 배터리 셀 제조 장소로 미국의 미시시피주 Marshall County를 선정하고 연생산 21GW규모의 LFP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여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세 회사는 각각 30%의 지분을 소유하여 공동으로 경영하며 중국의 배터리 제조사인 EVE가 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이들 합작회사의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하며 셀 설계 및 제조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현대자동차 – 간펑리튬과 4년 계약 체결
현대자동차는 배터리의 핵심 원료를 직접 조달해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중국 간펑리튬과 올해부터 4년간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맺고 간펑리튬으로부터 배터리 주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직접 공급받게 됩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간펑리튬은 전 세계 리튬 생산 1위 업체로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가 간펑리튬으로부터 리튬을 직접 공급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 들어 리튬 직접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성신리튬과도 올해부터 4년간 수산화리튬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차는 그동안 GM, 테슬라,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앞다퉈 리튬 광산이나 제련 업체 지분을 사들이고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동안 잠잠하다가 전 세계적인 과잉 공급 우려에 따라 리튬 가격이 폭락하자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리튬이 저렴한 지금 공급망을 확보해 두면 향후 리튬 가격이 다시 치솟아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배터리 제조사가 가격 인상을 요구해도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Tesla, 차세대 EV플랫품 2025년 출시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차세대 차량 플랫폼으로 내년부터 자동차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Tesla의 일정에 따르면 2025년 말, 즉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머스크는 쉽지 않을 것이며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가 곧 출시할 플랫폼은 코드명 'Redwood'로 불리는 소형 크로스오버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오랫동안 약속한 저렴한 차량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종류의 라인업 추가는 Tesla의 미래 성장을 위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모델 3 세단과 모델 Y SUV 두 가지 모델만이 회사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이버트럭은 가격이 비싸서 대량으로 판매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경쟁업체들의 공세에 맞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저렴한 가격의 대중 시장용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자신이 언급한 일정을 지키는 데 있어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2025 년 목표가 유효할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는 2020년에 처음 2만 5천 달러짜리 자동차 계획을 발표하면서 당시에는 3년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픽업트럭은 예정보다 몇 년 늦은 2023년 말에 출시되었습니다. 로드스터 슈퍼카는 공개 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머스크는 수요일 통화에서 테슬라가 2025년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종종 시간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재활용
■ IVECO, 자사의 EV 재활용 파트너로 BASF 선택
IVECO그룹은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면서 환경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순환 경제 전략으로 4R Frame work인 Repair, Refurbish, Repurpose, Recycling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자가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의 설계부터 수명 종료까지 전체 수명주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유럽의 생산자 책임 확대 정책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IVECO는 BASF를 자사의 첫 번째 전기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최근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Schwarzheide)에 유럽 최초의 배터리 재료 생산 및 배터리 재활용 센터를 설립한 BASF는 IVECO의 전기 밴, 버스, 트럭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체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을 포함한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배터리를 수집, 포장, 운송 및 재활용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BASF는 수집 후 배터리를 Black mass로 기계적으로 가공하여 니켈, 코발트, 리튬과 같은 중요한 원자재를 추출 및 회수하여 새 배터리 제조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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