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가 전기차를 팔지 못하면 일어날 일들
전기차가 잘 팔리지 않는 현상, 즉 전기차 캐즘 (Chasm)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규제 강화 시기는 쉬지 않고 가고 있어 자동차 업체들은 환경규제 딜레마에 빠지고 있습니다.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하여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올해 전체 판매의 22%를 전기차로 팔아야 하는 영국의 ZEV mandate 규제와 내년부터 강화되는 EU CO2배출가스 규제 대응이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일부 업체는 영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폭스바겐, BMW 등 독일 업체들은 자동차협회와 함께 내년 강화되는 CO2 배출가스 규제 시점을 2년 연기해 달라고 강력하게 로비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유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합니다.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유럽을..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