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뉴스_2023년 41주

2023. 10. 19. 19:36배터리 산업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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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 Tesla 리튬 정제공장, 2024년 초 가동 개시

배터리 소재

■ Powerco Umicore, 배터리 소재 회사 Ionway설립

■ X-BATT, 석탄과 배터리 기술 혁신을 위한 합작 투자 발표

■ LG화학, 도요타 북미 배터리공장에 양극재 공급

■ Birla Carbon, CNT 제조사 Nanocyl인수

배터리 제조

■ Idemitsu Toyota, BEV용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을 위한 협력 시작

■ Blue Solutions Foxconn, 미래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

■ LG에너지솔루션,도요타와 미국 전기차용 장기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Innolith, 무기전해질을 사용한  i-state 셀 발표

■ Ilika, 전기 자동차용 Goliath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를 준비

■ TDK ventures, ESS용 나트륨전지 개발하는 PEAK energy에 투자

■ Ionblox, 초고속 충전 및 향상된 주행거리를 가진 리튬-실리콘 배터리 출시

■ Factorial Energy, 자동차 파트너에게 100+Ah 리튬-금속 고체 배터리 샘플 배송

■ Svolt Energy, BMW에 배터리 공급

■ KORE Power, 기가팩토리 생산 최적화 위해 Siemens Xcelerator 선택

자동차 OEM

■ Neta, Shenxing 초고속 충전 배터리 사용 위해 CATL과 파트너십 강화

■ Honda Mitsubishi, EV 배터리 시대의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MOU체결

■ Stellantis와 삼성 SDI,인디애나주에 미국의 두 번째 기가팩토리 건설

메르세데스 벤츠, 40톤 적재한 eActros 600 트럭 중간 충전 없이 1회 중간 충전으로 총 1,000km 이상 이동

■ Scania, 새로운 배터리 전기 버스 플랫폼 출시

재활용

■ MECAWARE, 배터리 재활용 및 전략 금속 생산 위한 파일롯 계획 시작

■ ABTC,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배터리 재활용 시설 가동 시작

 

원자재

■ Tesla 리튬 정제공장, 2024년 초 가동 개시

텍사스주 Robstown에 Tesla는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해 리튬 정제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기존의 리튬 정제 공장들과 달리 새로운 리튬 추출 방식을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Tesla의 운영책임자인 Jason Bevan은 지난 5월 착공식을 가진 이공장은 2024년 초에 시운전을 시작할 것이며 2024년 하반기에는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단계 공장건설이 완성된 후  두 배 규모로 확정가능성도 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배터리 소재

PowerCo Umicore, 배터리 소재 회사 Ionway설립

VW의 자회사로 배터리를 생산하는 PowerCo는 배터리 소재 업체 Umicore와 양극 활물질(CAM)과 양극활물질 전구체(pCAM)를 생산하는 Ionway라는 합작회사를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했습니다.

IONWAY는 PowerCo의 유럽 배터리 셀 공장에 배터리 재료를 공급하고 PowerCo의 EU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동시에 Umicore가 유럽에 공급하는 EV 양극재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Ionway는 2020년 말까지  연간 BEV 220만 대 규모에 해당하는 160 GWh규모의 양극 활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첫번째 공장은 Umicore의 기존 양극 활물질 생산 공장과 인접한 폴란드 Nysa에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X-BATT, 석탄과 배터리 기술 혁신을 위한 합작 투자 발표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는 X-Batt는 석탄채굴 회사인 Consol Energy의 자회사인 Consol innovation과 합작하여 C-Batt innovation을 설립하였습니다.

X-Batt는 저렴하고 풍부하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점차 사양화되어 가는 석탄을 배터리의 음극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하여 2020부터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X-Batt가 개발한 PDC (Polymer Derived Ceramic) 기술이 적용된 SIOC (Silicone Oxy Carbide)와 석탄을 혼합한 복합 음극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C-Batt innovation은 이 기술을 이용해 풍부한 미국 내 석탄자원을 이용한 배터리 음극 소재를 상용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 LG화학, 도요타 북미 배터리공장에 양극재 공급

LG화학은 미국 North Carolina에 위치한 도요타의 배터리 공장 (TBMNC: Toyota Motor Engineering & Manufacturing North America)에 2030년까지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한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장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연간 60만~70만 대의 전기차에 사용될 양극재를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기존에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 솔루션에 주로 양극재를 공급해 왔는데 이번 계약은 2022년에 GM과 전기차 500만 대 분량 95만 톤의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한 장기 계약 이후 글로벌 기업과 체결한 두 번째의 장기 계약입니다. LG화학은 앞으로 자회사인 LG에너지 솔루션 외에  다른 기업들에게 공급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Birla Carbon, CNT 제조사 Nanocyl인수

 2002 벨기에에서 설립된 Nanocyl 산업용 다중벽 탄소 나노튜브(MWCNT: multiwall carbon nanotubes) 제조 분야의 선구자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카본 블랙 공급업체 인 인도의 Birla Carbon은  Nanocyl을 인수하여 자사의 대표적인 카본블랙 첨가제인 Conductex와 더불어 NanocylMWCNT제품을 추가하여 리튬이온 배터리의 소재분야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갈 계획입니다.

  

배터리 제조

Toyota, Idemitsu , BEV용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을 위한 협력 시작

도요타 자동차는 Idemitsu와 고체전해질 대량생산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본의 석유화학기업인 Idemitsu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고체 전해질 중간물질인 황화리튬 생산기술을 2001년부터 개발해 왔고 이러한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황화물 고체전해질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소형 파일럿 시설의 용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대규모 파일럿 시설 구축 계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27~28년 전고체전지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위해 수십 명의 구성원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Idemitsu 의 황화물 고체 전해질

양사의 협업 내용은 다음과 같이 3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는 황화물 고체 전해질 개발 및 대규모 파일럿 설비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Idemitsu와 Toyota는 각 회사의 기술 영역에 대해 서로 피드백하고 지원을 하여 품질, 비용 및 리드 타임을 고려한 더 나은 황화물 고체 전해질이 대량으로 생산되도록 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2단계는 대규모 파일럿 설비를 활용한 양산을 시작하는 단계로 Idemitsu는 대규모 파일롯 시설의 건설 및 가동을 통해 황화물 고체 전해질 제조를 가속화하고 대량 생산기술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도요타는 황화물 고체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를 제조하여 이를 자사의 BEV에 탑재하여 2027~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BEV의 시장 출시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3단계는 앞서 시행된 두 단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양산 및 상용화 방안을 영구할 예정입니다.

 

■ Blue Solutions Foxconn, 미래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

Blue Solutions는 Hon Hai Technology Group(Foxconn) 및 자회사인 SolidEdge Solution와 전기 이륜차 시장을 위한 전고체 배터리 생태계를 공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Blue Solutions는 프랑스 Bolloré 그룹 계열사로 2011년부터 PEO 폴리머 고체 전해질과 LFP양극, 리튬 금속음극으로 구성된 전고체 전지를 생산 판매해 왔습니다.

Blue Solutions은 자사의 혁신적인 Gen4 기술과 SolidEdge Solution의 재료를 사용하여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전동 이륜차에 개발된 배터리를 장착하게 될 것입니다.

McKinsey의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 이륜차 시장은 2029년까지 약 2,180억 달러 규모로 CAGR 8.7%에 달할 것이며 주요 성장 모멘텀은 전기 오토바이에서 나올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전기 오토바이 수가 1,300만 대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Blue Solutions은 1980년대부터 전고체 전지 연구를 시작하였고 2011년부터 프랑스와 캐나다에 생산 라인을 두고 폴리머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전지와 모듈 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Bolloré 그룹은 Blue Solutions에 30억 유로를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만 개 이상의 셀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Foxconn의 자회사인 SolidEdge Solution은 대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에 설립되었고 배터리에 사용되는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LG Energy Solution, 도요타와 미국 전기차용 장기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조립되는 도요타자동차의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에 위치한 공장에서 2025년부터 NCMA 양극활물질을 사용하는 파우치형 셀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 셀을 이용한 배터리 모듈을 2025년부터 연간 20 GWh 규모로 도요타에 공급하게 됩니다.

이 배터리 모듈은 켄터키주에 위치한 도요타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BEV모델들과 도요타의 “다중 경로 접근방식” (multi-pathway product strategy: EV 외에도 HEV와 수소자동차 등 다양한 차종을 제공한다는 전략)의 제품들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 Innolith, 무기전해질을 사용한  i-state 셀 발표

스위스 Basel에 본사를 둔 Innolith는 독일 Bruchsal에서 배터리 기술을 연구하는 R&D센터를 운영하며 더 낮은 비용, 더 높은 에너지 및 파워를 갖는 셀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기술은 액체 무기 전해질로 아래 표와 같이 기존의 유기 액체 전해질에 비해 높은 전압 안전성 (~5V)과 더 높은 이온전도도, 극저온에서의 작동능력,  뛰어난 열적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는 에너지 밀도 300Wh/kg의 I-State Energy cell의 상용화를 발표했고 이번에는 더 높은 파워 성능을 가진 I-State Power cell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I-State Power cell은 21700 원통형 플랫폼을 사용하며 28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고 60초 동안 5C, 30초 동안 8C, 10초 동안 최대 15C의 펄스 전류를 공급하여 2700W/kg의 파워를 낼 수 있습니다. 12분 충전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존 액체 유기 전해질과  Innolith 의 액체 무기 전해질의 특성비교

가격 경쟁면에서도 유리합니다.

Innolith I-State  셀의 가격 경쟁력 비교

위의 표와 같이 높은 전압안전성으로 인해 기존 유기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20% 적은 양극 활물질을 사용할 수 있고 전해액 양도 줄일 수 있어 가격을 절감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에 덜 민감한 전해액 특성으로 인해 드라이룸 유지비용도 낮출 수 있습니다.

Innolith는 현재 I-State 기술의 공동 셀 개발 및 추가 상용화를 위해 유럽, 아시아 및 미국의 자동차 및 배터리 OEM과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습니다.

innolith I-State 셀의 로드맵

 

■ Ilika, 전기 자동차용 Goliath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를 준비

Ilika Technologies는 2004년 영국 Southampton. 대학교 화학과에서 분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Ilika는 산화물 고체 전해질과 음극으로 실리콘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의료용 장비에 들어가는 mm크기의 소형 전고체 배터리인 Stereax 제품군을 개발했으며 2018년에는 전기 자동차용 대형 전고체 배터리인 Goliath을 개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Illika의 셀 제조는 실험실 수준에서 진행되었기에 양산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Ilika는 작년 5월부터 BUS100이라는 프로젝트를 영국 배터리 산업화 센터 (UKBIC: UK Battery Industrialisation Centre)와 진행해 왔습니다. MWH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시설을 갖춘 UKBIC에서 Ilika의 제품 생산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극라인 일부를 활용하여 Ilika의 전고체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설비의 2/3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올해 10월부터는 자동화 및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인 MPAC과 SISTEM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 상반기에 가동예정인 전고체 조립 라인을 설계, 건설, 시운전할 계획입니다.

 

■ TDK ventures, ESS용 나트륨전지 개발하는 PEAK energy에 투자

TDK Corporation은 자회사인 TDK Ventures는  ESS용 나트륨 이온 전지를 개발하는 Peak Energy에 투자했습니다.

2023년에 설립된 피크 에너지(Peak Energy)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저비용, 기가급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입니다. Tesla, Northvolt 및 ENOVIX의 업계 베테랑들이 설립한 회사로 그리드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저장 비용을 대폭 낮추고 미국을 나트륨 이온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미국에서는 무려 600 GWh의 에너지 저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시장 가치로 환산하면 약 400억 달러에 달합니다. 그러나 주로 LFP 또는 NMC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솔루션은 취약한 국제 리튬 공급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발생위험이 높은 리튬 배터리를 ESS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더 높은 안전 표준이 필요하다는 요구들이 있습니다. Peak Energy가 개발하려고 하는 나트륨 이온 전지는 미국 내에 대량으로 매장된 나트륨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리튬 배터리 공급망과 같은 어려움이 없고 ESS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 Ionblox, 초고속 충전 및 향상된 주행거리를 가진 리튬-실리콘 배터리 출시

2017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설립된 Ionblox(이전 Zenlabs)는 육상 및 항공을 통한 이동수단을 위한 동력원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Ionblox는 EV 및 eVTOL을 위한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고 양극은 일반적인 양극 산화물을 사용하지만 음극은 Ionblox의 독자적인 기술인 사전리튬화된 SiOX (pre-lithiated silicon oxide)를 사용합니다. Ionblox는 이 분야에 대한 특허를 50개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Ionblox 의  EV 용  50Ah 셀
Ionblox 의  eVTOL 용  12Ah 셀

 최근 EV의 주행거리는 300마일까지 증가했는데 Ionblox의 기술을 이용하면 주행가능거리가 30% 늘어나 39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초고속 충전을 통해 5분(7C)만에 60%까지 충전되어 225마일을 주행할 수 있고 10분 충전하게 되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초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EV는 그동안 넘지 못했던 내연기관의 주유시간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게 됩니다.

Ionblox 32Ah 셀의 수명 테스트

위 그림은 5분 충전 (7C)하고 1C방전을 하여 초고속 충전 시의 수명 테스트를 진행한 데이터로 21만 Km를 주행해도 수명열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보여줍니다.

Ionblox는 미국 첨단 배터리 컨소시엄(USABC) 계약을 체결하여 EV용 저비용 및 고속 충전 실리콘 기반 셀을 개발하고 있고 eVTOL 기업인 Lilium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아 eVTOL용 셀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 Factorial Energy, 자동차 파트너에게 100+Ah 리튬-금속 고체 배터리 샘플 배송

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는 충전당 더 긴 주행 ​​거리와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하고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리튬금속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Factorial은 자사의 독자적인 전고체 전해질 기술인 FEST (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를 사용하여 리튬금속 음극을 사용한 100+Ah의 전고체 전지를 제작하였고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에게 납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Factorial은 메르세데스 벤츠,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보스턴 지역에 팩토리얼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을 개장하면서 발표되었습니다. 5만 평방피트의 새로운 연구시설은 자동차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배터리 기술 플랫폼과 제조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게 될 것입니다.

 

■ Svolt Energy, BMW에 배터리 공급

Svolt Energy는 CATL 및 Eve Energy와 함께 BMW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130억 달러에 달하는 90 GWh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중국 언론 매체 36kr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BMW는 올해 초 약 160 GWh의 배터리 수요에 대한 공급업체 모집을 시작했으며, SVOLT가 90 GWh를 수주했으며 중국 내 나머지 약 70 GWh 주문은 CATL과 EVE energy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BMW에 공급될 셀은 Svolt Energy의 short blade 셀로, BMW의 순수 전기차 모델용 차세대 플랫폼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Svolt와 BMW는 지난 7월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Svolt는 BMW를 위한 2개의 셀 생산 라인을 계획하고 이에 상응하는 배터리 모듈 및 팩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SOP는 2027년 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KORE Power, 기가팩토리 생산 최적화 위해 Siemens Xcelerator 선택

미국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제조 업체 Kore Power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133만 평방피트 규모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공장은 2024년 말, 2025년 초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6 GWh이고 시장수요에 따라 12 GWh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Kore power는 산업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공급회사인 Siemens의 Xcelerator를 선택하여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의 생산 자동화는 물론 건물 운영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하여 전기 인프라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지능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OEM

■ Neta, Shenxing 초고속 충전 배터리 사용 위해 CATL과 파트너십 강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Neta자동차는 두 달 전 출시된 CATL의 Shenxing 배터리를 사용하기 위해 CATL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CATL은 보도자료를 통해 Neta에 새로운 프로젝트와 신기술 협력, Shenxing 배터리 공급, 해외 사업 확장 등 사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henxing 배터리는 CATL이 8월 16일 공개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LFP배터리로 10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4C 충전을 지원합니다.

Shenxing 배터리는 2023년 말부터 양산할 예정이지만 두 회사는 Neta의 Shenxing Battery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 Honda Mitsubishi, EV 배터리 시대의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MOU체결

Honda와 Mitsubishi상사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신사업 중 첫 번째는 배터리의 수명관리 사업 (Lifetime Management)로 2024년 일본 판매를 시작하는 혼다 미니 EV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혼다는 정교한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의 수명을 관리하고 EV의 전원으로서 수명을 다한 배터리는 ESS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사업 분야는 스마트 충전 및 V2G 에너지 관리 분야입니다.

향상된 제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부하 기간을 피하여 EV 충전을 하도록 타이밍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도록 하고 V2G (Vehicle to Grid) 시스템을 통해서는 EV를 그리드의 전기로 충전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그리드에 전기를 공급하게 하여 EV사용자의 전기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Stellantis와 삼성 SDI,인디애나주에 미국의 두 번째 기가팩토리 건설

Stellantis와 삼성 SDI는 양사의 배터리 합작회사인 StarPlus Energy의 두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인디애나주 Kokomo에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공장은 32억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34기가 와트시(GWh) 규모로 2027년 초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의 첫 번째 StarPlus Energy 기가팩토리 역시 인디애나주 Kokomo에 건설 중이며 2025년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23 GWh이며 향후 몇 년 안에 33 GWh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40톤 적재한 eActros 600 트럭 중간 충전 없이 1회 중간 충전으로 총 1,000km 이상 이동

Mercedes-Benz Trucks은 장거리 운송을 위한 전기 트럭인 eActros 600을 사용하여 알프스를 횡단하는 테스트 주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최대 40톤을 적재한 eActros 600 프로토타입은 까다로운 지형에도 불구하고 슈투트가르트에서 출발하여 중간 충전 없이 530km를 완전히 주행해 약 7시간의 여정 끝에 볼차노에 도착했고 충전 후 다시 530km를 운전해 슈투트가르트로 돌아가는 총 1000km의 주행을 완주하였습니다.

이는 완전히 화물이 적재된 eActros 600이 단 한 번의 충전 정지만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했음을 의미합니다.

eActros 600은 LFP셀을 사용하는 3개의 배터리 팩이 설치되어 600 kWh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400kW의 연속출력과 600 kWh의 최대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최대 400kW의 CCS충전 (Combined Charging System)을 할 수 있고 메가와트충전 (MCS: Megawatt Charging System)도 지원합니다. 1 메가와트로 충전 시 20~80%까지 충전하는데 30분 정도 걸립니다.

최대 44톤의 총 조합 중량을 갖도록 설계된 eActros 600은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기존의 대형 장거리용 Actros와 동일하게 10년 120만 km를 보증하도록 설계됐고 디젤 트럭에 비해 전체 수명주기동안 80% 이상의 CO2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Scania, 새로운 배터리 전기 버스 플랫폼 출시

Scania는 스웨덴 SÖDERTTELJE의 Busworld에서 새로운 배터리 전기 버스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Scania의 새로운 전기버스 플랫폼의 셀은 Northvolt가 공급하며 4개의 배터리 모듈을 장착한 416 kWh모델과 5개의 배터리 모듈을 장착한 520 KWh모델 두 가지가 있습니다. 416 kWh모델의 경우 최적의 주행조건하에서 400km, 520 KWh모델의 경우 5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연속출력은 250kW, 최대출력은 300KW입니다.

 

재활용

■ MECAWARE, 배터리 재활용 및 전략 금속 생산 위한 파일롯 계획 시작

프랑스의 공공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Mecaware의 배터리 재활용 기술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투입물을 사용하지 않아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고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Mecaware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2025년까지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일롯 시설을 건설하여 연간 50톤의 재활용 금속,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파일롯 시설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1600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지어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Mecaware는 프랑스 정부와 투자자 및 은행 파트너들로부터 4천만 유로를 확보했습니다.

 

■ ABTC,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배터리 재활용 시설 가동 시작

American Battery Technology Company (ABTC)는 광산에서 배터리에 사용되는 재료를 채굴하는 기술과 배터리를 재활용하여 재료를 채취하는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ABTC는 미국 네바다주 재활용 기술을 모두 상용화하고 있는 통합 핵심 배터리 소재 기업인 ABTC(  , NASDAQ: ABAT )가 상업 규모의 운영 개시를 발표했습니다. , 네바다주 McCarran에 위치한 Tahoe-Reno Industrial Center건설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BTC의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시설은 고온 용광로를 활용하여 제련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비용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2만 톤 이상의 배터리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데 두 단계에 걸쳐서 처리능력을 확장해 갈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리튬, 구리 알루미늄등이 포함된 블랙매스를 생산할 것이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자체 적으로 생산된 블랙매스를 배터리 등급의 니켈, 코발트, 망간, 수산화리튬등으로 정제하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ABTC는 최근 국가 우편 전자 폐기물 프로그램의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폐기하는 중고 전자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ABTC는 전자 폐기물에서 나오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수거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번에 가동을 시작하는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