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뉴스_2023년 37주

2023. 9. 22. 12:37배터리 산업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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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 Lithium Africa Ganfeng Lithium, 전략적 탐사 파트너십 구축

배터리 소재

버클리 연구소 전기차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DRX양극 개발

■ Lyten, 3D그래핀음극 및 리튬황전지 개발 위한 2억 달러 자금모금

■ORNL, 고속충전용 HPE전해액 개발

■ Ocsial, 유럽에 그래핀 나노튜브 시설 건설

배터리 제조

■ 2023년 상반기 배터리 시장점유율 순위

■ EVE Energy IAA에서 π-SYSTEM 발표

■ Amprius, Tenergy와 협력한 혁신적인 배터리 팩 공개

■ BASF Nanotech Energy 파트너십 체결

■ Echion, Inobat와 전략적 협력 위한 MOU체결

■ theion, 리튬황, 나트륨황 전지 개발

유럽 HELENA프로젝트: 할로겐 고체 전지 개발

■ Battery 2030+ 프로젝트에 1 5천만 유로 자금 지원

■ Sion Power, AI기술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 위해 Citrine Informatics와 계약체결

■ CALB, IAA Mobility 2023 통해 배터리 기술 발표

■ AESC, 미국 켄터키주에 기가팩토리 건설

■ LG Energy Solution 북미 ESS시장 전략 발표

■ BMZ 북마케도니아에 다서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

■ Polyplastics – EV용 배터리팩에 적합한 새로운 DURAFIDE PPS 제품발표

■ Verkor, 배터리 기가 팩토리 건설 위해 20억 유로 이상 확보

자동차 OEM

■ Toyota, 배터리 기술 로드랩 발표

■ Stellantis, 이탈리아 최초의 배터리 기술 센터 개장

■ Nio,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해 SVOLT Energy JV 설립

■ Volvo, 배터리 재활용 위해 Connected Energy ESS공동개발

재활용

삼성물산-성일하이텍, 독일 튀링겐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

 

 

 

 

원자재

■ Lithium Africa Ganfeng Lithium, 전략적 탐사 파트너십 구축

Lithium Africa Resources와와 Ganfeng Lithium Group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리튬 페그마타이트 (lithium pegmatite) 자원의 탐사 및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완성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anfeng Lithium2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코트디부아르, 기니, 말리, 짐바브웨에 걸쳐 2,500㎢의 매우 전망이 좋은 리튬 매장지를 보유한 Lithium Africa의 지분 19.9%를 인수하여 50/50 합작 투자 파트너십(“탐사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Lithium Africa는 회사 내에서 아프리카 자원 개발 경험이 있는 30명이 넘는 탐사 전문가 및 지질학자로 팀을 구성하였는데 Lithium Africa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광산 기술 및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Ganfeng Lithium은 글로벌 리튬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리튬 매장지를 체계적으로 탐색, 식별하여 광산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소재

버클리 연구소 전기차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DRX양극 개발

일반적인 양극 활물질과  DRX 양극 활물질

DRX 또는 "Disordered rock salt"라고 불리는 새로운 배터리 양극재 제품군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Berkeley Lab)가 이끌고 미국 내 최고의 배터리 과학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DRX컨소시엄이 조직되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코발트의 공급 제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가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에서 코발트 사용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컴퓨터 재료 발견의 선구자인 버클리 연구소의 Ceder와 그의 팀은 NERSC에서 수행된 컴퓨터 모델 실험을 통해 니켈이나 코발트보다 더 풍부하고 저렴한 망간이나 티타늄으로 만들 수 있는 DRX 양극을 발견했는데 DRX 컨소시엄은 DRX양극 활물질을 개발하여 미국에너지부의 계획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DRX 컨소시엄은 DOE의 에너지 효율 및 재생 에너지 사무국 내 차량 기술 사무국에서 2천만 달러를 지원받아 작년가을에 결성되었고 2025년까지 연간 500만 달러씩 할당된 자금을 통해 NCM양극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DRX양극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DRX 컨소시엄은 버클리 연구소 외에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 태평양 북서부 국립 연구소, 아르곤 국립 연구소,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의 과학자 약 50명으로 구성되었고 버클리 연구소의 선입과학자이자 버클리대학 재료공학과 교수인 Gerbrand Ceder가 버클리 연구소의 동료 배터리 과학자인 Guoying Chen과 함께 공동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DRX컨소시엄의 수석 조사관인 Gerbrand Ceder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정말 훌륭한 에너지 저장 기술이지만, 현재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니켈과 코발트가 필요할 것입니다. DRX 양극은 니켈과 코발트 대신 거의 모든 전이금속으로 만들 수 있어 보다 지속가능하고 풍부하며 저렴한 광물 자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미 비용과 자원 측면에서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eder와 그의 팀은 불과 10년 전인 2014년에 빠르게 성장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DRX를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성숙되기까지 20~30년이 걸리지만 미국은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EV나 PHEV, FCEV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DRX는 상용화를 향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Ceder와 Chen은 DOE 내 차량 기술사무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4년간 진행된 "Deep Div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DRX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에 종료되었지만 5년 이내에 상용화 가능한 DRX 음극을 시연한다는 목표로 이번에 DRX컨소시엄이 구성되었습니다.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에너지부 산하 국가 에너지 연구 과학 컴퓨팅 센터(NERSC)의 연구원들은  팀이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망간과 티타늄의 최상의 조합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와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의 연구원들은   화학 합성에 대해 연구하고 산업용 재료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DRX 호환 전해질은, 태평양 북서부 국립 연구소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에서 개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버클리 연구소의 Molecular Foundry ,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및  UC Santa Barbara의 연구원들은 재료 특성화를 지원할 것입니다.

■ Lyten, 3D그래핀음극 및 리튬황전지 개발 위한 2억 달러 자금모금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Lyten은 2015년에 설립된 3D그래핀 소재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2D 그래핀과 Lyten의 3D그래핀

3D그래핀 소재는 “강도”와 “경도” “전기전도도”를 용도에 맞게 조절하여 제조할 수 있는데 3D그래핀의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Lyten은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배터리와 초경량 복합재, IoT센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에는 리튬-황배터리에 응용하기로 하고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연간 2만셀 생산 규모의 자동화된 리튬-황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건설하였고 2022년 6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Lyten은 파일롯 라인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상업용 셀을 생산하고 2024년에는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모금한 2억 달러의 자금은 리튬황 배터리와 초경량 복합재, IoT센서 및 차세대 제품 라인을 상용화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ORNL, 고속충전용 HPE전해액 개발

미국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의 Zhijia Du박사와 연구원들은 고속 충전에 의해 고전류가 배터리가 가열될 때 잘 작동하는 전해질을 개발하였습니다.

HPE (High-Performance Electrolyte)로 불리는 이 전해질을 사용한 배터리는 10분 안에 80% 충전하는 고전류 조건에서 1500회 동안 수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존의 고속충전 전해액보다 더 나은 수명을 보여줍니다.

두종류의 전해액을 주액한 2Ah파우치 셀을 6C충전 1C방전의 조건으로 수명 테스트한 결과
두종류 전해액의 초기와 1500회 충방전후 OCV와 저항을 비교

 

HPE의 이온전도도

이 전해질은 LiFSI와 LiPF6, DMC가 핵심성분으로 LiFSI는 LiPF6보다 높은 해리도를 가져 전해질의 이온전도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해액 용매는 DMC (dimethyl carbonate)를 30% 추가하여 점도를 낮추었습니다.

이 전해질의 경우 일반적인 전해질보다 더 견고한 CEI와 SEI층을 형성하여 고속충전 시 수명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50도에서 160일동안 방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두종류 전해액의 초기와 160 일 방치후 OCV 와 저항을 비교

■ Ocsial, 유럽에 그래핀 나노튜브 시설 건설

그래핀 나노튜브를 생산하는 OCSiAl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인근에 그래핀 나노튜브 생산 시설 건설 허가를 받아  연간 120톤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나노튜브 합성 공장을 2024년에 가동할 예정입니다.

Oscial은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75 kWh차량 100만 대에 해당하는 나노튜브와 나노튜브 현탁액을 생산하여 유럽 및 북미, 아시아 등의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OCSiAl의 그래핀 나노튜브는 활물질 입자 사이에 길고 견고한 전기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수명, DCR, 배율속도 성능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재료 입자 간의 응집력을 개선하여 배터리 전극의 내구성을 향상시킵니다. 그래핀 나노튜브는 음극의 실리콘 함량을 높이고 LFP양극 극판을 두껍게 할 수 있고 고속 충전 흑연 음극 등을 구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OCSiAl 프로젝트는 나노튜브 합성 및 현탁액 생산뿐 아니라 고성능 폴리머용 나노튜브 농축물 제조도 포함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했으며 100%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됩니다.

현재 OCSiAl은 중국, 일본, 스리랑카,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시장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나노튜브 기반 제품의 광범위한 제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세르비아 공장은 R&D센터와 룩셈부르크의 그래핀 나노튜브 합성 시설과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OCSIAl의 공급망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고 그래핀 나노튜브 기술의 비용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배터리 제조

■ 2023년 상반기 배터리 시장점유율 순위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월 전 세계 전기차(EV) 배터리 소비량은 304.3 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2.8 GWh)보다 50.1% 증가했습니다.

순위 제조사명 2022.
1~6월
2023.
1~6월
성장률 2022
점유율
2023
점유율
1 CATL 71.7 112 56.2% 35.4% 36.8%
2 BYD 23.6 47.7 102.4% 11.6% 15.7%
3 LGES 29.3 44.1 50.3% 14.5% 14.5%
4 Panasonic 16.4 22.8 39.2% 8.1% 7.5%
5 SK On 13.7 15.9 16.1% 6.8% 5.2%
6 CALB 8.2 13 58.8% 4.1% 4.3%
7 Samsung SDI 9.8 12.6 28.2% 4.8% 4.1%
8 EVE 2.6 6.6 151.7% 1.3% 2.2%
9 Gotion 5.5 6.5 17.8% 2.7% 2.1%
10 Sunwoda 3.2 4.6 44.9% 1.6% 1.5%
기타 18.6 18.3 -2.0% 9.2% 6.0%
합계 202.8 304.3 50.1% 100.0% 100.0%

CATL의 1~6월 배터리 판매량은 112.0 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7 GWh)보다 56.2% 증가했습니다.

CATL은 올해 상반기에도 36.8%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이어갔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4%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CATL은 Tesla Model 3, Model Y, SAIC Mulan, GAC Aion Y, Nio ET5 등 중국 국내 시장의 여러 주요 승용차 EV 모델과 중국 상용차에 탑재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밝혔습니다.

BYD의 1~6월 배터리 판매량은 47.7 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6 GWh보다 102.4% 증가했습니다.

1~6월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6%보다 증가한 15.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SNE리서치는 BYD가 배터리 제조부터 차량 제조 등 수직통합 공급망 관리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토 3 모델 출시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LGES의 1~6월 배터리 판매량은 44.1 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고 점유율면에서는 1년 전과 동일한 14.5%의 점유율로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파나소닉은 7.5% 점유율로 4위, 한국 SK온이 5.2%로 5위, 중국 CALB가 4.3%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삼성 SDI, 중국 EVE energy, Guotion High tech, Sunwoda는 각각 4.1%, 2.2%, 2.1%, 1.5%의 점유율로 7위, 8위, 9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EVE energy는 2022년 1~6월 판매량은 2.6 GWh로 5.5 GWh를 판매한 Gotion High tech보다 적었지만 2023년에는 6.6 GWh로 6.5 GWh를 판매한 Gotion High tech보다 증가했습니다.  SNE리서치는 한국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기 때문에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한국을 통해 미국 기업에 수출하면 IRA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중국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미국 정부는 이런 우회 전략에 대해 더욱 엄격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EVE Energy IAA에서 π-SYSTEM 발표

EVE Energy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에서 자사의 승용차용 전력 시스템인 π-SYSTEM으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EVE Energy는 지난 2020년 동안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자사의 획기적인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EVE Energy는 배터리의 설계 제조뿐 아니라 재활용 프로세스 역시 표준화하는데 성공을 거두었는데 특히 제조과정에서 원통형 배터리의 생산 시간을 기존보다 30% 줄여 7일로 단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배터리 조립라인대비 생산효율을 40배나 획기적으로 향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종류의 원통형 배터리들이 이미 C-샘플 단계에 진입했으며 특히 지난 6월에 100만 번째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했고 99월 말에는 200200만 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π-SYSTEM은 경량의 재료와 고도로 통합된 설계로 인해 전체 차량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개발되었고 6.3C의 전류로 고속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9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10도의 저온에서도 4.5C로 충전이 가능하여 10%~80%까지 충전하는데 2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안전 측면에서는 3가지의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어떤 조건에서도 팩 구성요소와 배터리가 기계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고정을 했고 두 번째는 배터리의 열폭주 발생 시 바닥 쪽으로 배기가 되도록 설계했으며 세 번째는 셀 주변온도를50도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배터리셀의 벤트를 4msec 이내에 열 수 있도록 설계하여 90%의 열을 2.98초 이내에 방출하여 thermal propagation을 방지하도록 하였습니다.

π-SYSTEM은 개별 셀의 오른쪽, 왼쪽, 상단에 열전달 경로를 구축하는 π형태로 냉각 구조를 설계하여 고속충전 시 발생하는 열과 안전사고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킬 수 있습니다.

■ Amprius, Tenergy와 협력한 혁신적인 배터리 팩 공개

나노 와이어 실리콘 음극을 이용해 고에너지 밀도와 고속 충전 배터리를 개발하는 Amprius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UAV Expo(Commercial UAV)에서 Tenergy와 공동개발한 배터리 팩을 발표했습니다.

이 배터리 팩은 기존제품보다 무게는 31% 감소하면서 에너지는 6% 향상된 제품입니다.

Amprius는 첨단 전기항공 비행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배터리를 제공하는데 2018년부터 전념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팩은 일명 무인항공기시스템 (UAS: Unmanned Aviation system)로 불리는 무인드론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최초의 통합팩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인항공기 (UAS) 시장은2025년까지 38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 발표한 배터리 팩은 무인항공기가 더 먼 거리를 운항할 수 있도록 비행시간을 증가시켜 UAS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ASF Nanotech Energy 파트너십 체결

그래핀 (Graphene)을 이용해 배터리를 생산하는 Nanotech EnergyBASF와 북미시장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Nanotech Energy가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BASF가 재활용한 재료로 제조한 양극 활물질을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재활용된 양극 활물질을 사용하게 되면 광산에서 나온 재료로 생산한 것보다 CO2의 발생을 25% 줄일 수 있습니다.

양사는 이를 위해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기업 ABTC (American Battery Technology Company)와 양극 활물질 전구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TODA Advanced Materials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ABTC는Nanotech Energy공장에서 나온 배터리 스크랩과 불량배터리들을 재활용하여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이 함유된 블랙매스를 제조하여 TODA에 보내고 TODA는 이를 이용해 양극 활물질 전구체를 제조하고 BASF는 이 전구체로 양극 활물질을 제조하여 Nanotech에 다시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BASF는 이미 수년간 아시아에서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사용하여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폐쇄루프 솔루션을 구축하였고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폐쇄루프 솔루션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번 Nanotech Energy와의 협력으로 북미시장에도 이런 솔류션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 Echion, Inobat와 전략적 협력 위한MOU체결

니오븀 음극활물질인 XNO를 제조하는 Echion technologies는 유럽에 기반을 둔 EV용 배터리 제조사 InoBatMOU를 체결했습니다.

Echion XNO 배터리의 성능

XNO는 높은 배율성능을 가져 10분 안에 안전하게 충전되고 저온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를 낼 수 있으며 수명이 1만 사이클을 만족합니다. 에너지 밀도가 기존 흑연음극에 비해 떨어지지만 비슷한 특성을 가진 LTO에 비해서 2배의 에너지밀도를 낼 수 있으므로 기존에 LTO가 차지하고 있던 전기 열차나 광산용 트럭, 전기버스등에서 제품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EchionXNO로 셀 설계를 하는데 필요한 자사의 전기화학 기술과 XNOInoBat에 공급하고 InoBat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낼 수 없는 XNO성능의 장점들을 자사의 연구개발 설비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InoBat 셀들과 기술들은 배터리들보다 현저하게 우수한 에너지 밀도를 제공해 왔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Echion의 XNO음극 활물질을 적용함으로써 배터리를 이용하는 중장비 설비들에 더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는 더 작고 더 가벼운 배터리들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theion, 리튬황, 나트륨황 전지 개발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독일 스타트업 theion은 고체 폴리머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황 및 나트륨-황 전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theion의 리튬황, 나트륨 황전지는 크리스털 배터리라고 명명되었는데 이는 thelion이 개발한 DCi(Direct Crystal Imprinting) 방법을 사용해 용융된 유황에서 극판으로 사용할 순수한 유황 웨이퍼를 제조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크리스털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코발트나 니켈등을 사용하지 않고 지구상에 풍부한 자원중 하나인 황을 재료로 하므로 높은 지속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재료인 황은 채굴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닌 산업 부산물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해한 채굴이 필요하지 않아 기존 NCM811 원가 (>20유로/kg )1% 수준(0.2유로/kg)으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제조 시의 에너지 소비 역시 기존 생산공정대비 10%의 에너지로 생산이 가능하므로 셀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안전하고 쉽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불연성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폭주의 위험성이 없습니다.

theion DCi(Direct Crystal Imprinting) 방법을 사용해 용융된 유황에서 극판으로 사용할 순수한 유황 웨이퍼를 몇 초 만에 직접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극판 제조와 같이 용매나 물을 사용하지 않고 슬러리 코팅도 없으며 건조 공정도 없습니다.

 

theion 크리스털 배터리의 장점

장점 상세내용
높은 지속 가능성 니켈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구상에 풍부한 황을 사용함
재료비 낮음 광산에서 채굴하는 것이 아닌 산업부산물로 부터 얻은 황을 사용하므로 NCM 811대비 1%수준 가격으로 생산가능
제조비용 낮음 DCi(Direct Crystal Imprinting) 방법을 사용하므로 극판 제조를 위해 용매나 물을 사용하지 않아 코팅 공정이나 건조공정이 필요 없어 기존 생산 공정대비 10%의 에너지로 생산가능
재활용 용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됨.
고안전성 가연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열폭주의 위험성 없음.
고용량 4세대 리튬 황전지의 경우 1000Wh/kg가능

 

또한 공정의 유연성으로 인해 웨이퍼의 기하학적 모양을 성장시킬 수 있으므로 고객의 제품 모양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theion에서는 배터리의 공간 효율성을 위해 육각형 모양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theion은 특별한 전환 공정을 통해 웨이퍼 레벨에서 황의 부피 변동을 거의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다공성이 낮은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며 전도성 경로를 추가하게 되면 높은 에너지 밀도를 낼 수 있습니다.

TheionGen1~Gen4까지의 기술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Gen 1 Gen 2 Crystal 셀은 리튬 금속 포일을 음극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바이폴라 전극 구조를 통해 에너지밀도와 파워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Gen4 크리스털 배터리의 구체적인 성능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량 에너지 밀도 1,000Wh/kg
체적 에너지 밀도   1,500Wh/L
Power 12.000W/kg
수명 (1C/1C) 1,000cycle
작동 온도 -20°C ~ 60°C

theion은 아래와 같은 제품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Product roadmap
1 Space 2024
2 Stationary storage 2024
3 Portables + Wearables 2025
4 Electric flight 2025
5 Automotive 2025

이중 ESS제품의 경우에는 음극으로 나트륨을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제품들은 리튬을 음극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제조 설비는 아래와 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quipment roadmap
1 kWh Manual Lab Samples 2022
2 MWh Semi-Automatic Lab Line 2023
3 GWh Small Scale Production Line 2026
4 XL-Scale Production Lines 2028

유럽 HELENA프로젝트: 할로겐 고체 전지 개발

할로겐화물 전고체 배터리의 개략도

오스트리아 최대의 연구 및 기술 연구소인 AIT (Austrian Institute of Technology)HELENA (Halide solid state batteries for Electric Vehicles and Aircrafts)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와 전기비행체를 위한 할로겐화물 (Halide Solid Electrolyte)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산화물 전고체 전해질은 기계적 특성이 좋지 않고 황화물 전고체 전해질의 경우에는 전기화학적인 안전성이 좋지 않습니다.

할로겐화물 전고체전지는 황화물과 산화물의 장점인 기계적 소결성과 전기화학적인 안전성을 갖춘 전해질 물질로 최근 기존 전고체 전해질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T의 배터리 전문가인 Artur Tron할로겐화물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이나 다른 전고체 배터리와 비교해 무독성 불연성이고 음극인 리튬금속과 접촉할 때도 다른 전고체 전해질에 비해 더 높은 계면 안전성을 가지고 있어 리튬의 덴드라이트 형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ELENA는 초이온 할로겐화 고체전해질과 NCM양극 리튬금속 음극을 사용하는 고체 전지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특히 HELENA프로젝트는 항공기 응용분야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전기차에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Battery 2030+ 프로젝트에 1 5천만 유로 자금 지원

유럽연합의 연구 계획인 Horizon Europe은 첨단 친환경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계획인 Battery 2030+ 15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ckinsey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배터리 수요는 1700 GWh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럽이 친환경 배터리 개발 및 생산 분야의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해 Battery 2030+ 계획은 시작되었습니다.

Battery 2030+초고성능 배터리개발”,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 및 도구 개발”, “배터리 시장의 장기적 리더십 확보라는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테마와 6가지 연구영역을 정하여 유럽 연합 전체의 연구 개발 인프라를 동원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15천만 유로의 자금 지원은 배터리 2030+6가지 연구 영역 중자가치유전기화학적 인터페이스의 메커니즘 규명 및 센서 개발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웁살라 대학의 Kristina Edström교수가 이끌게 되며 2024년에 10개 프로젝트, 2025년에 9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 Sion Power, AI기술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 위해 Citrine Informatics와 계약체결

Licerion이라는 리튬 메탈 배터리를 제조하는 Sion Power  AI 기반 기술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Citrine플랫폼을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Citrine Informatics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배터리 제품을 추구하기 위한 R&D 및 제품 개발 워크플로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Sion Power는 최대 5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는 Licerion이라는 이름의 리튬 메탈 배터리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Sion Power Licerion 배터리의 구조

Sion Power기술의 특징은 리튬 금속극판의 제조방법에 있습니다.

리튬 금속 극판을 제조하기 위해 먼저 초박형 구리층(100~500nm)Polymer web에 증착한 후 이 구리층 위에 리튬메탈을 1~50μm 두께로 진공증착합니다. 증착된 박막의 리튬 금속극판은 질소와 이산화탄소를 섞은 가스에 노출시켜 1~5μmPassivation layer을 형성시킵니다. 이렇게 제조된 리튬금속 극판은 불활성 가스가 채워진 글로브 박스가 아닌 일반적인 드라이룸 시설에서 사용가능하고 롤투롤로 제작할 수 있어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가스에 노출되기 전 ( 좌 ) 과 노출된후 ( 우 ) 의 리튬 금속 극판층의 SEM 이미지

또 하나의 특징은 리튬 금속 음극을 보호하는 보호층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보호층을 만들기 위해 리튬이온 전도성이 있는 세라믹입자와 폴리머계면활성제를 섞어 에어로졸 방식으로 리튬 금속 극판 표면에 2~15μm으로 코팅합니다. 이 보호층은 금속이 전해질 용매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아 배터리의 수명을 향상시킵니다.

리튬 금속 극판을 보호하는 보호층의 SEM 이미지

Citrine Informatics는 인공지능과 재료과학을 활용하여 고객이 목표한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SaaS플랫폼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Citrine 플랫폼은 특수화학, 에너지, 전자제품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재료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재료들에 대한 연구와 이를 조합한 배터리 설계들을 검증해야 하므로 복잡하고 시간이 걸려 전체를 다 검토하지 못하지만 AI기술을 재료과학에 적용하면 모든 재료들을 적용한 다양한 설계를 빠른 시간 안에 검토할 수 있어 최적의 물질과 설계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Sion Power CTO Carlos Restrepo우리는 실험 프로세스 초기에 성공적인 디자인 후보의 비율을 높여 개발 초점을 좁히기 위해 Citrine 플랫폼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itrine Informatics CEO Greg Mulholland“Citrine플랫폼을 통해 Sion Power의 고성능 배터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CALB, IAA Mobility 2023 통해 배터리 기술 발표

CALBLiuJingyu회장은 독일 뮌헨에서 "Low-carbon Travel, Win-win Cooperation"주제로 열린 WNEVC 2023 (IAA Mobility 2023 스페셜)을 통해 파워 배터리 기술 및 제품 개발 혁신에 초점을 맞춘 자사의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CALB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원스탑 배터리, 고출력 6C 원통형 전지, 풀탭 적층전지 4C고속충전 배터리, PHEV 배터리와 시스템, 고체전지, 리튬황전지, VDA 스탠더드 모듈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들 제품가운데 가성비가 좋은 원스탑 배터리와 고출력 6C원통형 전지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조연설에서 Liu회장은 CALB제품안전”, “출력성능”, “자원 재활용전반적인 수명주기 비용 (overall lifecycle cost)”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재료 및 화학시스템의 연구는 고전압, 고망간, 코발트프리 및 고체 전지의 4가지 중요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iu회장은 CALB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포르투갈에 15 GWh 규모로 건설 중인 CALB의 첫 번째 해외 생산공장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1단계로 15 GWh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향후 시장 규모와 고객 요구 상황에 따라 확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AESC, 미국 켄터키주에 기가팩토리 건설

AESC는 미국 제2의 제조 도시로 알려진 켄터키주 Bowling green160만 평방피트 면적에 자동차 3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30 GWh규모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공장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구동된다고 밝혔습니다. 완공이 되면 AESC는 이공장을 통해 현재 세대보다 에너지밀도가 30% 향상된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 LG Energy Solution 북미 ESS시장 전략 발표

LG Energy Solution (LGES)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산업 국제 무역박람회인 Re+ 2023에서 북미시장을 위한 자사의 첨단 제품과 시스템 솔루션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ESS시장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들이 견인하여 현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북미 ESS시장은 202212 GWh에서 2030년에는 103 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2023에서 LGES는 미국 시장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LGES는 대규모의 셀 제조부터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DC-AC 제품 제조까지 ESS시스템 솔루션 전체를 제조할 수 있는 ESS배터리 생산시설을 미국에 건설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ESS배터리 제조라인은 애리조나주 Queem Creek에 16 GWh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6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LGES는 시장 상황과 수요에 따라 생산 시설을 더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LGES는 이번 기회를 통해 셀, 팩부터 컨터이너까지 전체 공급망을 미국에서 생산하므로 미국 IRA를 준수하게 되어 배터리 생산업체중 유일하게 IRA보조금 10%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GES는 지금까지 LFP배터리를 생산하지 않았으나 이번 ESS생산라인에서 LFP셀을 적용하여 신뢰성 높고 더 긴 수명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GES는 품질 높은 셀을 생산할 뿐 아니라 차세대 ESS를 이끌 DC-AC통합시스템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시스템이 적용된 컨테이너까지 까지 생산하여 ESS용 완전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LGES LGES NEC Energy Solution을 전략적으로 인수하면서 설립된 자회사인 LGES Vertech을 통해 시스템 통합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여러 GWh 규모의 미국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는데 이번 에도 LGES Vertech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ESS 종합 솔루션과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원활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RE+ 2023에서 전시되는 그리드 규모 사용을 위한 최첨단 모듈식 시스템을 가진 4.76 MWh 용량의 LFP 액체 냉각 컨테이너를 공개했는데  수랭식 컨테이너는 유지 관리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제품 수명이 연장된다는 두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듈식 시스템은 고객 요구 사항에 따라 컨테이너의 에너지 사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거용 ESS제품으로 enblock S, S+ Prime+를 선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엔블록(Enblock) 브랜드는 '에너지(energy)' '블록(Block)'을 더해 만든 브랜드로, 미학적으로 집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스택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형 및 벽면 장착형 버전으로 모두 제공됩니다. 설치 후 3개(10.6 kWh), 4개(14.1 kWh) 또는 5개(17.7 kWh)로 팩의 개수를 추가하거나 빼서 배터리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블록 제품은 LG에너지설루션의 인버터와 함께 완벽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스마트 모니터링 앱을 통해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BMZ 북마케도니아에 다서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

셀부터 배터리 시스템 생산,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BMZ는 북마케도니아에 5번째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BMZ는 현재 독일, 중국, 폴란드 미국에 생산시설이 있는데.

BMZ는 5번째 생산공장을 북마케도니아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BMZ는 2028년까지 독일에 있는 독일 본사와 유사한 규모의 3개의 공장을 북마케도니아에 설치할 계획인데 이 공장들은 물류 및 관리를 포함해 총 60개의 생산라인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BMZ는 독일과 폴란드의 숙련된 인력이 부족 한 상황에서 기업 친화적인 투자 정책을 펼치는 북마케도니아가 다섯 번째 생산공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BMZ는 북마케도니아 공장에 독일과 폴란드와 같은 수준의 자동화된 설비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Polyplastics – EV용 배터리팩에 적합한 새로운 DURAFIDE PPS 제품발표

엔지니어링 열가소성 수지 공급업체인 Polyplastics Group은 전기 자동차(EV)용 리튬 이온 배터리 팩에 뛰어난 내열성과 탁월한 단열 및 전기 절연 특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소재 DURAFIDE PPS 6150T73을 발표했습니다.

DURAFIDE PPS 6150T73은 1,000℃ 환경에 30분간 방치 후에도 버스바 및 모듈커버의 절연성을 유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금속 위에 일반 PPS와 PPS 6150T73를 올려놓고 1000도의 전기로에서 30분간 방치하면 PPS 6150T73은 코팅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열성외에도 PPS 6150T73는 재질의 색상이 흰색이며 착색이 가능하고 높은 충격강도와 이온 불순물도 낮기 때문에 모듈 및 버스바의 커버로 적합합니다.

Verkor, 배터리 기가 팩토리 건설 위해 20억 유로 이상 확보

프랑스의 배터리 스타트업인 Verkor는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하기 위한 20억 유로 이상의 투자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Verkor는 이번 투자자금을 통해 프랑스 Dunkirk지방에 연생산 14 GWh규모의 자사의 첫 번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여 2025년 가동할 예정이고 자사의 연구개발 센터인 VIC (Verkor Innovation Center)를 통하여 새로운 제조 기술과 최첨단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Verkor는 이 공장으로부터 생산된 배터리를 르노그룹의 Alpine Crossover GT Renault 제품군의 상위 제품군 차량에 공급하고 고정식 및 이동식 ESS에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자동차 OEM

Toyota, 배터리 기술 로드랩 발표

Toyota의 BEV 공장 공장장인 Takero Kato는 최근 BEV 공장을 개장하면서 Toyota는 드라이빙 머신으로 사랑받았던 Toyota의 명성에 걸맞은 첨단 사양의 차세대 전기차를 2026년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Toyota가 발표한 전기차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350만 대의 BEV를 생산할 것인데 그중 170만 대는 차세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차세대 전기차는 기존과 다르게 설계되고 제작될 것인데 그중 핵심은 다양한 배터리 기술로 더 다양한 고객과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엔진에도 다양한 변형이 있는 것처럼 배터리에도 다양한 옵션이 필요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기차 사양에 맞는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5개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1.   Performance version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의 배터리 (bZ4X에 적용하는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800km(WLTP기준)로 20%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높여 비용을 20% 감소시키고 10~80%까지 20분 안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출시시기는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Popular versions

그동안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주로 사용하던 Ni-MH에 적용했던 Bipolar구조를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을 위해 LFP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주행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20% (600km) 증가하고 비용은 40% 절감되며 10~80%까지 3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합니다. 출시시기는 2026~2027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High performance version

하이니켈 양극을 사용하고 bipolar구조를 적용하여 주행거리를 Performance version 배터리 보다 20% 향상된 1000km 이상으로 늘리고 10~80%까지 20분 안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출시는 2026년~2027년으로 예상이 됩니다.

4.   Solid-state version1

그동안 전고체전지의 해결하기 어려운 걸림돌이었던 수명문제를 해결해서 이제는 대량생산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HEV에 먼저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차세대 BEV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주행거리는 Performance version대비 20% 증가한 1000km이며 충전속도는 10~80% 충전까지 10분 이하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출시시기는 2027~2028년으로 예상합니다.

5.   Solid-state version 2

다음 단계의 전고체 전지도 개발하고 있는데 주행거리가 high Performance version에 비해 50% 향상되어 12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출시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배터리 기술 외에도 Toyota는 주행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해 Cd계수를 낮추거나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중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이 배터리 팩의 높이입니다. 배터리 팩의 높이 증가는 차량 높이의 전반적인 증가로 이어져 Cd값에 영향을 미치고 차량의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bZ4X에 적용하는 150mm의 배터리 팩(케이스 포함) 높이를 120mm로 줄일 계획이고 고성능 스포츠카의 경우에는 100mm까지 줄일 계획입니다.

  Stellantis, 이탈리아 최초의 배터리 기술 센터 개장

Stellantis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Mirafiori 단지에 첫 번째 배터리 기술 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 센터는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가장 큰 배터리 기술 센터입니다.

4천만 유로가 투자된 이 배터리 기술센터는 8000평방미터 규모로 3층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Stellantis는 이 배터리 기술 센터를 통해 향후 자사 브랜드 차량에 공급할 배터리 팩, 모듈, 고전압 셀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하여 Stellantis의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대부분 Stellantis의 숙련된 직원들로 구성된 Mirafiori 배터리 기술 센터의 100명 이상의 직원들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수명 내구성 테스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정, 벤치마킹 분석을 위한 팩 및 셀 분해를 수행하고 감독하게 됩니다.

Stellantis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도 북미 배터리 기술 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들 배터리 기술센터들은 향후 지어질 6개의 기가팩토리와 함께 Stellantis의 글로벌 배터리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Stellantis는 “Dare Forward 2030”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유럽에서 자사 승용차의 EV의 판매비율을 100% 달성하고 미국에서는 승용차 및 소형트럭의 EV판매 비율을 50%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에 6개 배터리 기가팩토리 공장을 지어 400 GWh의 배터리 용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Nio,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해 SVOLT Energy JV 설립

Nio는 장성자동차에서 분사한 배터리 제조사인 SVOLT Energy와 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합작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중국 데이터 조사 업체인 36KR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Nio와 Svolt Energy는 안후이성 마안산(Maanshan)에 있는 파일럿 생산 라인에 공동 투자하여 두 회사의 연구개발(R&D) 인력 일부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작회사는 제조와 조달 측면에서는 양측이 독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주로 임시 테스트와 개발만 수행하는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io는 2022년 6월 배터리 소재, 셀, BMS를 연구하여 자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400명 이상의 배터리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었는데 이 팀은 현재 1000명으로 늘었나 자체적으로 LFMP배터리와 46 사이즈 NCM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팀을 통해 자체개발하고 있는 46 사이즈 원통형 자체 배터리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어 Nio는 이번 합작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Nio는 SVOLT Energy와 합작을 통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프로토타입을 완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터리 개발뿐 아니라 생산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에 Nio는 800V를 지원하는 새로운 배터리 팩이 2024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안후이성 허페이에 전기자동차 40만 대에 해당하는 40 GWh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올해 차량 판매가 줄면서 대규모 투자를 연기해야 했고 배터리 공장의 일부 장비 구매를 늦추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체 생산 배터리의 대량생산 계획이 연기되어 새로운 일정에 따라 진행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lvo, 배터리 재활용 위해 Connected Energy ESS공동개발

Volvo Energy는 충전인프라 솔루션부터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에 이르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된 Volvo Group의 자회사입니다.

Volvo Group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자사가 생산한 승용차,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에서 배터리를 반환하는 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Connected Energy와 ESS를 공동개발하는 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습니다.

재사용되는 볼보 차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첫 번째 프로토타입 시스템의 개발은 올해 후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볼보에너지는 2025년 초 유럽 시장에 이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재활용

삼성물산-성일하이텍, 독일 튀링겐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

삼성물산과 성일하이텍은 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튀링겐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4500만 유로를 투자하여 독일 튀링겐주 게라-크레츠슈비츠에 있는 대형 산업단지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성일하이텍은 2000년에 설립된 2차 전지 재활용 관련 회사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2차 전지 재활용의 일괄공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튀링겐에 세워질 이 공장은 연간 2만 2000톤의 배터리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연간 6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두 회사의 계획에 따르면 두 개의 생산 라인 중 첫 번째 생산 라인은 2024년 3월에 착공하여 2025년 초에 가동되고, 두 번째 라인은 2027년 초에 가동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