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0. 17:10ㆍ배터리/전고체 배터리 (All Solid State Battery)
2022년 10월 17일 프랑스 배터리 제조 업체 ACC (Automotive Cells Company)와 대만의 배터리 제조업체 프롤로지움 (ProLogium Technology)은 EV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고체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첨단 EV 솔루션을 공동개발 할 계획입니다.
ACC는 이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유럽 배터리 산업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고 ProLogium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ACC의 CEO인 Yann Vincent는 “ACC의 목적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최저 탄소 발자국 (Carbon Footprint)을 보장하면서 안전과 성능을 보증하는 경쟁력 있는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셀 및 모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것입니다. 앞선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프롤로지움과의 협업을 통해 더 즐겁고 안전한 운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를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롤로지움의 설립자이자 CEO인 Vincent Yang은 “ACC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자동차 전동화의 빠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프롤로지움은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제조 능력 역시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우리는 ACC와 함께 고성능에 안전하고 저렴한 가격을 가진 배터리를 생산하여 최저 탄소발자국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드라이버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ACC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120GWh의 설치 용량 달성을 목표로 Billy-Berclau(프랑스)에 첫 번째 기가팩토리 건설을 확정했습니다. ProLogium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위한 최초의 해외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회사 소개
ACC (Automotive Cells Company)
ACC는 유럽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TotalEnergies의 자회사인 Saft와 Stellantis, Mercedes-Benz가 함께 합작한 회사로 프랑스와 독일 및 유럽 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R&D 센터는 프랑스 보르도 (Bordeaux)에 있으며 파일롯 공장은 프랑스의 네르삭(Nersac)에서 운영 중입니다. 첫 번째 기가팩토리는 프랑스의 Billy-Berclau Douvrin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후 새로운 엔지니어링 센터와 두 번째 기가 팩토리는 2025년에 독일에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Termoli에도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롤로지움 (Prologium)
프롤로지움은 2006년에 대만에서 설립된 배터리 제조 업체로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00개의 특허를 출원 등록하였습니다. 현재 자동화된 파일럿 생산 라인에서 생산된 전고체 배터리들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에 모듈 개발을 위해 8000개 이상 제공되었습니다. 프롤로지움의 GWh급 전고체 배터리 공장은 2023년 초에 세계 최초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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