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엔터테인먼트와 광고, 케어, 데이타산업

2022. 10. 5. 15:18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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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

엔터테인먼트와 광고업계

평균 자동차의 1일 평균 주행거리는 43.9km에 이른다.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차 안에서 보내는 셈이다. 운전이라는 행위가 없어지면,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하는 시간은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비할 수 있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광고 산업 역시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AR이나 VR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광고의 타겟팅도 매우 정교해진다. 예컨대 춘천 근처를 지나고 있을 때 ‘춘천 닭갈비’ 광고가 화면에 뜨는 식이다. 개인 소유의 자율주행차에서는 이런 것을 볼 필요가 없겠지만, 공유형 자율주행차에서는 광고 시청이 의무일 수도 있다.

케어 산업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은 현재 대중교통 사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로 분류된다. 자율주행차는 노인들의 이동성을 증가시켜 소비 활동을 이끌어낼 것이다. 또한 어린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통해 부모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학교를 마친 아이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집 또는 부모의 회사로 이동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당연히 장애인들 역시 지금보다 훨씬 쉽게 이동하게 된다. 가령 공유형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면 시각 장애인도 집 앞에서 안내견과 함께 차에 오를 수 있다.

데이터 저장 산업

지난 2017년 국제미래자동차포럼에서 인텔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한 대가 하루에 약 4 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딥러닝을 위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센터로 전달하면서 생긴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이런 메모리들을 저장하는 데이터 센터가 도심 곳곳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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